조직위, 오늘 한국교통대서‘리스크 관리’세미나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육·해·공 입체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이 가동된다.

대회기간 중 경기장에 설치되는 119응급구조대, 소방안전센터, 119자전거순찰대, 생화학대응팀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테러 대비 및 화재예방과 구급활동 등 안전순찰을 펼친다.

또 소방본부 16명, 중앙구조단 4명 등 총 20명의 인력과 구조보트 8대, 제트스키 1대 등의 장비를 갖춘 수상구조대가 운영된다.

대회장 인근에 임시 헬리포트 2개소도 확보했다.

충북항공구조대와 119중앙구조단 항공팀의 협조를 받아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상교 경기안전담당관(소방장)이 작성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 ‘이벤트대회 리스크 관리’라는 보고서를 통해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14일 오후 한국안전학회와 한국교통대 방재기술연구소 공동 주최로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리스크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란 제목의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장에 소방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경기장 내부 상황을 총괄 지휘하고 119자전거순찰대와 안전순찰대가 경기장 안내와 화재예방순찰활동을 한다.

경기장 외곽에는 충북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물·화학테러 발생시 탐지, 분석, 제독이 동시에 가능한 최첨단 생화학인명구조차를 전진 배치해 생화학 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 담당관은 안전공학석사로 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안전관련 분야 자격증을 14개나 취득한 안전분야 전문가이다.

이 담당관은 “소방의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인까지 찾아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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