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15일 오전 10시50분께 별세했다. 향년 82세.

대전 출생인 고인은 대전고를 나와 서울대 음대, 서울대 음대 대학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1970년부터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했다.

아시아작곡가연맹 부회장, 창악회 회장, 전국음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국작곡가협회 회장,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분석을 위한 20세기 음악, 조성음악이해를 위한 시창과 청음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 작곡상, 국민훈장 석류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서울특별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연이숙 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5시, 장지는 국립 이천 호국원. 연락처=02-2072-2022.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