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역사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국보 205호 ‘충주 고구려비’전시관이 개관된 이후 충주지역에 초·중·고·대학생, 고구려 역사 연구가, 관광객 등의 충주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학원, 단체, 모임 등에서 중원문화 유적·유물과 연계해 ‘고구려 역사문화 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고구려 역사문화 단체인 (사)아차산고구려역사진흥회 회원 200여명이 고구려비 전시관을 관람하고 중앙탑과 미륵대원지를 방문했다.
시는 ‘역사진흥회’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고구려 역사문화 투어를 진행하고 학술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충주/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