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가 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산업수요 맞춤형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도체고는 최근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94명 전원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관련기업 취업에 성공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력공급원으로 떠올라 고입을 준비하는 중3 수업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증평여중 3학년 학생 중 반도체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38명이 학교를 방문해 첨단실습실을 둘러보고 영마이스터 인증제 등의 반도체고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관련기업 취업방법 등을 견학했다.

또 오는 21일에는 무극중 학생들이 진학관련 목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반도체고 관계자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분위기조성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고졸 우수학생들이 관련기업의 인기를 얻으며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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