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은 10월 23~26일 예상

올해 충북의 첫 단풍은 예년보다 1~4일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는 충북의 첫 단풍이 다음달 중순께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풍 절정은 예년보다 빠른 10월 하순께로 예상된다.

충북의 첫 단풍은 속리산에서 10월 15일 시작돼 작년보다 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북지방 최근 20년 평균보다는 1~4일 늦은 것이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인데, 충북은 속리산에서 10월 26일 단풍이 절정을 맞아 작년보다 1일 정도 빠르고, 월악산은 10월 23일로 작년보다 3일 정도 빠르겠다.

단풍시기는 산 전체 높이를 기준으로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으로 보고, 8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절정으로 본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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