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쯤 충주~평택간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중부내륙과 서해안 항구까지의 접근이 빨라지면서 충주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입주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충주시내와 외곽을 잇는 장기 계속공사가 내년에 거의 모두 완공됨으로써 충주시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윤진식 국회의원(새누리, 충주)18중부고속도로 음성 대소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지난 20078월 착공한지 6년만인 내년 여름쯤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임시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내륙인 충주와 평택항까지의 거리가 90Km이내로 단축되면서 1시간 생활권에 들어서게 된다. 충주가 그동안의 교통 소외지역에서 항구와 공항(청주공항)까지 1시간대 거리의 교통요지로 부상하게 된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용두~금가, 가금~칠금, 북충주IC~가금, 신니~노은간 도로공사가 내년에 완공되는데 필요한 잔여 예산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개통된 귀래-목계간 도로에 이어 이들 장기 계속공사가 내년 연말까지 모두 완공할 수 있게 됐다.
용두~금가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 지난 20026월 착공이후 11, 가금~칠금간 국가지원도로의 경우 20053월 착공 후 8년만에 완공됨으로써 주변지역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윤 의원은 지난 2010년 당선이후 2년여 짧은 기간에 1조원에 달하는 충주지역의 도로 및 철도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충주가 교통요충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도로개통을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충주/박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