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오는 2017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할 2차 평생학습 5개년 중기과제를 확정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책회의실에서 2차 평생학습 5개년 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확정했다.

시는 지난 2005년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기본 계획을 실질적, 효과적,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6년도 1차 평생학습 5개년 개발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2011년 자기주도학습도시 선포 후 다양해지는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기주도 학습도시의 시민 평생학습 정착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할 2차 평생학습 5개년 중기과제를 용역을 통해 이날 확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천시 평생교육협의회, 실무추진위원회, 평생학습분야 관계자와 전문 교육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품 평생학습도시 제천의 나아갈 방향과 로드맵이 제시됐다.

보고회의 요지로 자기주도 학습도시 구축과 소외계층 평생학습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직업능력 개발, 학습이 함께하는 여가문화, 평생학습 네트워크 선진화를 위한 세부과제 등이 추진방안이 대거 포함됐다.

보고회장에서는 이 외에도 주민자치센터의 역할 확대와 기능강화, 통합정보 DB구축,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기주도 평생학습 공모제 등 참여전략에 대한 세부방안도 논의됐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그동안 1차 5개년개발계획에 의거 특화프로그램, 호출부르미 운영과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평생학습성과집을 발간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정착을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며 “이제는 이 발판위에 오늘 확정된 2차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