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바이오・체육 등 교류 합의

충북도가 중국 중부지역의 호북성과 전세기 취항을 추진한다.

충북도 우호교류대표단(단장 허덕행 국제관계자문대사)은 18~21일 지난 6월 도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호북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문화관광과 바이오,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호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뷰티박람회 등 도 국제행사 홍보 및 성 정부대표단, 예술공연단, 기업인 등을 초청했다.

대표단은 바이오산업 교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초안을 교환했으며, 올해 안에 호북성 정부대표단이 바이오기업들과 충북을 방문해 바이오의학분야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다음 달 5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리는 ‘2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에 호북성 정부 주요인사와 공연단 등 57명을 파견키로 합의했고, 앞으로 문화관광교류 활성화와 친중 행사를 마련키로 약속했다.

도는 청주공항과 호북성을 오가는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논의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관광협력 MOU를 체결키로 잠정합의했다.

호북성은 중국 중앙정부의 중부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투자지역으로 인구 5700만명에 1인당 GDP가 5300달러에 이르며, 자동차·기계·전자·바이오산업이 발달된 지역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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