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내륙권 발전 5개 시범사업 중 하나인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권역별로 산재된 의료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광역단체는 대전·강원·충북·충남 등 4개 시도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러시아·몽골·홍콩 등 4개국 14명의 외국인 기자단을 초청해 내륙권의 다양한 의료관광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팸투어를 진행한다.

외국인 기자단은 대전의 건강검진과 온천시설, 충남 금산의 한방·인삼, 충북 제천의 한방 명의촌, 강원 횡성의 ‘치유의 숲’ 등을 연계 체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외국 기자단이 우리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