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이 24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운동주민센터에 쌀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청주지역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병원(원장 송재승)은 24일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0포(10kg)를 상당구 영운동주민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송 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한국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운동주민센터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받은 쌀을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 10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상당구 성안동직능단체협의회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 후원금 등을 적립한 금액으로 쌀 70포(20kg)를 구입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저소득가구 70세대에 전달했다.

상당구 우암동 자원봉사대와 용암동 새마을부녀회, 금천동 새마을부녀회, 용담명암산성동 새마을부녀회 등은 이날 직접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김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