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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종교계 ‘잰 걸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종교계 ‘잰 걸음’
  • 동양일보
  • 승인 2012.09.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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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해경·전의경 위문
원불교, 북한이탈민 합동제례
천주교, 전국 합동 위령미사

 종교계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은 오는 25일 오후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전·의경을 위한 체력 단련 물품과 과일을 전달한다.

자승스님은 중국 불법 조업 어선 단속과 서해안 경비로 고생하는 해경과 전·의경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는 27일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 등이 함께하는 송편 빚기 행사를 마련한다.

동국대 분당한방병원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0일 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했다.

원불교는 지난 15일 남산한옥마을에서 사단법인 원림문화진흥회 주관으로 고향에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1천여 명은 합동 차례를 올리고 북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는 17∼21일 서울과 대전, 전주 등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 8곳을 방문, 양심수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벌였다.

천주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천주교 1500여 개 성당과 천주교 묘원에서 조상을 위한 합동위령미사를 일제히 거행한다. 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성지 연령회는 오는 28일 성지 성당에서 위령기도와 미사를 봉헌하며, 경기도 수원교구는 30일 안성 추모공원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원주교구 제천지구는 오는 26일 제천 청전동성당에서 제천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이민자 가족을 초청해 합동위령미사와 만찬을 한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천주교 신자들이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그리스도교 정신에 합당한 제례를 드릴 수 있도록 ‘한국 천주교 가정제례 예식’을 발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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