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2개 구청 청원군 배치 등 담아

청주․청원 통합법률(안)이 다음 주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민주통합당 변재일(청원) 의원이 최근 청원․청주 통합추진공동위원회와 만나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변 의원은 조만간 충북의 여야 의원 8명 등 의원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고, 행정안전부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법률안 발의는 10일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 의원은 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제안한 법률안 초안을 손질하지 않고 그대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 초안에는 통합 청주시 예산의 청원군 우선 지원, 신설 2개 구청 청원군 배치 등 청주·청원 상생발전안과 통합 청주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변 의원 측 관계자는 “청주시 설치법이 11월 상임위 심사를 거쳐 12월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법률안에 주민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담기 위해 정부 부처 설득 작업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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