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축제 5일·6일

  서울 명동거리공연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천안흥타령춤축제 2012’거리퍼레이드 공연이 천안에서 5일과 6일 두 차례 열린다.

거리퍼레이드는 5일 오후 2시, 6일 오후 7시에 각각 펼쳐진다.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해 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진행된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러시아·중국 등 해외 24개 팀과 대학생 5개 팀 등 모두 4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해 춤과 음악으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기수단 △시립무용단 △아르헨티나·네덜란드·러시아· 루마니아·프랑스 등 23개국 민속춤 △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예술단 △대학교와 춤 관련단체 △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른다.

최종 도착지인 신부동 터미널 앞에서는 단체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춤추기·강강술래 등 대동한마당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4곳에 와인시음장도 운영된다.

거리퍼레이드 구간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5일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6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시 관계자는 “서울 명동 거리퍼레이드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함께하는 축제로 관람객의 참여폭을 점차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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