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석학원의 설립자인 청암 김원근(1886~1965) 선생과 석정 김영근(1888~1976) 선생의 추도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청암·석정 선생 현양사업회가 주최하는 추도식에는 청석학원 임원과 교장단, 초·중·고·대학 등 7개 학교 학생과 동문들이 설립자 후손들과 함께 참석한다.

경북 경주 출생인 청암·석정 선생은 전국을 돌며 1924년 대성보통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청주대를 포함한 7개의 학교를 세워 교육구국(敎育救國)을 실천하면서 청암 선생이 1964년 문화훈장 국민장을, 석정 선생이 1970년 5.16민족상 교육부문 본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