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원 확보… 환경종합타운 등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서산시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식경제부로부터 내년도 사업비 6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에 모두 124000만원을 투입해 환경종합타운·하수종말처리장, 주민자치센터 3개소에 2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LED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36000만원을 투입해 부석·음암·운산·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 5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된 시설은 30W 고효율 형광등 1700개를 밝힐 수 있으며 연간 6789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연간 32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와 석유 11000, 가스 17000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성장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절감은 물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건축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운동도 병행해 서산을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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