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는 10일 정미면 모평·신시리를 한방장수건강마을 5호로 선정하고 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한방장수 건강마을은 한방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하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마을 지도자의 추진의지가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5호 한방장수 건강마을인 모평리 신시리는 모두 138가구로 모평리 164명 신시리 177명 등 모두 341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모평·신시리는 한의사 2명 한방보조인력 2명 보건진료소 1명 행정 인력 1명 전문 강사 5명 등 11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국비 100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예산으로 주1회 한방진료 기공체조 중풍 조기검진 골관절계 예방교실 중풍예방교실 등 주민 맞춤형 한의약건강 증진 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한방장수 건강마을 운영으로 병원진료비 절감과 의료기관 방문횟수 감소 우울증 불안감 감소 통증 감소 등의 효과를 얻고 있으며 노인층이 많은 농촌마을에 주민들의 활력과 화합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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