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20t 수출 예정

 

서산시는 지역 특산품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의 호주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뜸부기쌀의 호주 상표등록은 201010월부터 현지 특허법인을 통해 추진돼 왔으며 제출서류 보정 등을 거쳐 최근 등록절차를 마쳤다.

상표등록으로 호주내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에 적극 대처할 수 있고,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국에 769t이 수출된 뜸부기쌀은 오는 12월에 호주로 20t이 수출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뜸부기쌀은 엄격한 품질관리 매뉴얼에 의해 생산돼 외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내수 부진과 쌀값 하락의 돌파구를 해외시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쌀 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뜸부기쌀은 2002년부터 서산시의 서산쌀 명미화
사업
에 따라 육성되고 있는 브랜드로 단일품종을 365ha의 면적에서 계약재배해 연간 20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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