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8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12년 9월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10억76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0.9%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으로는 역대 3위 기록이다.
충북은 이로써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억달러대 수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반도체(13.1%), 전기전자제품(0.5%), 화공품(14.1%), 정밀기기(14.9%) 등 대부분 수출이 늘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87억9600만달러다.
9월 중 수입은 6억700만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4억6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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