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복단지 국회 복지위 차원 전폭 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위원장은 18일 국립노화연구소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화연구소는 특성상 의약·바이오와 가장 밀접한 분야이기 때문에 ‘바이오 특화산업단지’인 오송에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원안대로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로 나눠진 노화연구가 미국과 일본처럼 보건복지부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노화연구소는 2007년 당시 보건복지부에서 노화연구에 필요한 인?허가 기관 인접, 제품생산?인력양성 등의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지로 오송을 확정하고 건립을 계획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그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으로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가 89만원인 반면, 노인 1인당은 283만원에 이른다”며 “노인성 질환예방?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기 때문에 노화, 고령화 관련 각종 연구 수행 및 R&D의 종합적 기획, 조정?관리를 위해 국립노화연구소 건립?추진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오 위원장은 “오송 첨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위 차원에서 예산?정책?입법 부분에서 전폭 지원해 나가겠다”이라고 강조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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