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논산 옛날장터서 축제
불꽃쇼 공연 등 행사 ‘다채’
잘 익은 대추향과 넉넉한 고향의 정까지 듬뿍 느낄 수 있는 11회 연산대추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옛날 장터와 함께하는 2012 연산대추축제’라는 주제로 연산옛날장터 일원에서 훈훈한 막을 올린다.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 연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추골 농특산물 △대추술 등 풍성한 황산벌 건강 먹거리와 대추 정량달기 △대추씨 멀리뱉기 △대추 많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넋을 기리는 진혼제, 대추고을 가요제와 축하공연 등 37개 행사를 선보인다.
또 대장간 전시장, 연산오계전시장에서는 어린 시절 향수를, 추억의 뻥튀기 소리가 정겨운 시골장터에서는 품질 좋고 맛있는 대추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 19일 오후 2시부터 연산백중놀이 전수관에서는 대추전문가를 초빙 ‘연산대추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대추산업의 노하우 집적 및 향후 발전 방안 강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또 연산면 한마음체육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연산대추고을가요제 등이 진행되며 개막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 개막식과 함께 조항조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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