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스페셜은 21일 밤 11시 45분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를 방송한다.

드라마는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채령(고정민 분)의 죽음에서 시작한다. 경찰은 최초 목격자인 영화(심이영), 선주(신동미), 수희(민지아)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이들은 채령의 고등학교 동창이다.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는 채령의 죽음이 15년 전 이들 네 친구가 겪은 사건과 관련돼 있음을 밝혀내고 살해 동기를 추적한다.

제작진은 18미스터리 심리 스릴러의 옷을 입고 있지만 결국은 인생의 잔인함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최덕문, 김늘메, 김두용 등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극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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