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가경초)·김보경(서현중)·김혜지(중앙여고) 개인 으뜸상
시상식, 오는 26일 오후 2시 충북교육청

동양일보가 466돌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한 ‘2회 우리 말글 겨루기 대회’에서 박태영(가경초 6년)·김보경(서현중 3년)·김혜지(중앙여고 2년) 학생이 각각 초·중·고등부 으뜸상(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초·중·별 1위학교에 수상하는 학교별 단체상으로는 초등부에서는 진흥초(교장 남을우)가 참석인원 10명의 평균점수 66.8점으로, 중등부에서는 서현중(교장 연순동)이 참석인원 24명의 평균점수 71점으로 각각 선정됐다.

고등부는 중앙여고(교장 신선인)가 11명의 평균점수 64.27점으로 단체상에 선정돼 동양일보상을 수상한다.

동양일보는 지난해 창사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말글 겨루기 대회’를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청주 서현중과 서현초 등 2개교에서 도내 초·중·고교생 500여명이 참여해 여린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으뜸상에 이어 엄지상은 초등부 김한결(진흥초 6년) 학생 등 3명이, 중등부 강승민(서현중 1년) 학생 등 4명이, 고등부 엄혜인(중앙여고 1년) 학생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또 아름상은 초등부 7명, 중등부 4명, 고등부 4명, 버금상은 초등부 8명, 중등부 11명, 고등부 11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개인 으뜸상에 선정된 학생을 지도한 가경초·서현중·중앙여고 지도교사에게는 ‘개인 으뜸 지도교사상(교육감상)’이 표창되고 단체부 우승을 차지한 진흥초 장혜영 교사와 서현중 정연희 교사, 중앙여고 안현옥 교사 등 3명에게도 ‘단체 으뜸상 지도교사상(교육감상)’이 각각 주어진다.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탄생기록을 갖고 있는 한글과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 말글을 스스로 지키자는 의미로 만든 대회로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게 된다.

이번 2회 대회에는 충북지역 학생 52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초등부 282명은 서현초에서, 중등부 175명과 고등부 63명 등 238명은 서현중에서 각각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맞춤법과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 표기, 듣기 등 5대 영역에 대해 시험지평가와 듣기평가로 치러졌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대강당(화합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 명단
○단체상
△진흥초 △서현중 △중앙여고
○단체으뜸 지도교사상
△장혜영(진흥초) △정연희(서현중) △안현옥(중앙여고)
○개인으뜸 지도교사상
△김수정(가경초) △반성남(서현중) △홍은표(고등부)
○으뜸상
△박태영(가경초 6) △김보경(서현중 3) △김혜지(중앙여고 2)
○엄지상
△김한결(진흥초 6) △정요찬(흥덕초 5) △황지원(풍광초 4) △강승민(서현중 1) △윤주현(서현중 3) △최진이(서현중 3) △박수진(서현중 3) △엄혜인(중앙여고 1) △민경훈(신흥고 2) △윤효근(신흥고 2) △황인정(중앙여고 2)
○아름상
△이설아(남성초 6) △남재우(봉덕초 5) △전현민(새터초 6) △박현명(덕성초 6) △강채림(원봉초 6) △곽규린(직지초 4) △오민석(진흥초 6) △강민지(서현중 3) △양은영(서현중 3) △유소연(서현중 3) △황미현(청운중 3) △우상진(신흥고 2) △조성환(제천고 2) △이수경(서원고 1) △이예찬(서원고 1)
○버금상
△채민주(죽림초 6) △유지형(진흥초 6) △박경서(서현초 4) △장규은(원봉초 4) △김태민(진흥초 6) △차희찬(창신초 6) △김태우(가경초 4) △육준석(모충초 5) △조서연(산남중 2) △노정빈(서현중 3) △이현탁(서현중 2) △박지수(서현중 3) △정혜윤(솔밭중 2) △정성권(청운중 3) △박창규(서현중 2) △표정완(세광중 3) △임지영(중앙여중 3) △유도운(경덕중 1) △정유진(대성중 1) △심희경(중앙여고 1) △전동의(청주여고 2) △강호경(충북고 1) △유재선(중앙여고 1) △신선화(중앙여고 1) △오신혁(신흥고 1) △박정훈(신흥고 2) △우지영(중앙여고 1) △홍영은(중앙여고 1) △허수경(청주여고 2) △김민동(충북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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