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로드아일랜드 교수 지경부장관상 수상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세계화를 위해 애쓴 숨은 공로자가 있다.

주인공은 이정희(·68·) 미국 로드아일랜드 교수. 이 교수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공을 인정받아 19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7년 이전부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초대작가로 활동해 온 이 교수는 2007년 한-미 섬유공예 교류전인 조각보 동-서양의 만남전을 기획하면서 공예비엔날레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9년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핀란드의 섬유공예와 도자공예 등을 소재로 작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북유럽 공예 디자인 강국인 핀란드의 공예를 한국에 알리고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핀란드에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핀란드 오르나무 사무국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의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데 앞장섰다. <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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