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광객 유치 ‘올인’
단양군은 지난해 구제역과 여름철 폭우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88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관광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리브컴 어워즈 살기좋은 국제도시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올해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연초부터 군정 역량을 집중시켰다.
군이 설정한 1000만명 목표는 실질적 목표라기보다는 방향성 목표에 가까운 것이지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진흥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의 관광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관광도시개발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 추진해 왔다.
먼저 전략대상별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계절별 테마에 걸맞은 관광열차 운행, 관광설명회 개최, 홍보여행 실시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했으며, 한편으로 관광박람회 참가, 관광홍보사절단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아울러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도 활발히 전개했다. 다누리센터의 정상 운영을 시작했고 2단계 균형발전사업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사업과 상진 수변가로 조성사업도 각각 75억원과 3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백산 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를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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