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남현동(동장 최용환)이 ‘서울고개 골목축제’를 열어 정감 있고 살맛나는 마을자랑에 나섰다.

남현동에서는 지난 9월 4일 주민설명회로 시작한 2개월의 서울고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축제를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문화단체 각 직능단체와 행정기관이 모두 참여해 마을학교 운영 및 마을사진전, 워크숍, 마을신문제작, 양성평등 문패 만들기 등은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원을 받아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했다.

이어 800㎡에 달하는 마을 골목 벽화그리기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엄태석) 미술위원회와 전통미술위원회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또 골목정원 가꾸기, 전 주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친환경 수세미, EM발효액 만들기, 쓰레기 거치대 제작, 자치센터 목재 테크 정비 등은 제천시새마을회의 지원으로 남현동에서 추진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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