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전국 최초로 의사로 구성된 의용소방 조직이 출범했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의사 20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용소방대 민간의료지원대가 이날 소방본부 조치원청사에서 발대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대장은 이종화(56·사진) 세종시 이내과의원 원장이 맡았다.
국내에서 의사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운영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민간의료지원대는 지역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진료를 중단하고 현장에 나와 부상자의 중증도 분류와 응급 처치에 나서게 된다.
이 대장은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든다는 사명을 갖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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