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시는 23일 전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엑스포공원내 롯데테마파크 조성 백지화 요구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23일자 4
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이 들어오면 지역경제의 규모를 키우는 효과가 더 크고, 주변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창구를 열어놓고 전문가, 시민, 언론 등의 의견을 들어서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투자유치법 등에 규정된 적절한 절차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특혜는 있을 수 없다이 사안을 정치적 공세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전날 논평을 통해 롯데와의 협약 가운데 여러 독소조항 때문에 시민이 배제됐다사업계획안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월드와 롯데쇼핑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33부지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문화수익시설로 구성된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테마파크 조성에는 모두 5200억원이 투입되며, 롯데 측은 내년 착공을 시작해 2016년 개장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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