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3일 사과나무가로수 사과따기 행사를 가졌다.

사과따기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만생종인 후지 635주에서 4350kg의 사과를 수확했다.

시는 이번에 수확한 사과를 선별과정을 거친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1997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충주 사과나무가로수길에는 총 4.9km에 851주가 식재돼 있으며 시는 가로수길 확장을 위해 내년에는 칠금사거리에서 충주역과 금릉교 방향 1km 구간에 새롭게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박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