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현도정보고 김진성(42·사진) 교사가 올해 충북도내 중등 영어교사 가운데 유일하게 ‘T-마스터(T-Master)’를 획득하면서 영어 공교육계의 ‘명의’로 떠오르고 있다.

김 교사는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010년부터 중점 육성하는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영어로 수업하는 영어수업) 전문가 인증연수에서 올해 1등으로 ‘T-Master’를 획득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TEE 전문가 인증연수를 통해 해마다 T-Master와 T-ace를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명이 인증을 받았다.

지난 3~7월 3차에 걸쳐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2012 교실영어수업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차지해 중등영어수업스타로 선정된 김 교사는 8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듣기-말하기-쓰기-영어 수업시연 등 다양한 영어능력을 검증받아 TEE 전문가 연수에서 총점 98점으로 도내 초·중·고교 교사 3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라 김 교사는 ‘2012 대한민국 기적의 수업 발표대회’에서도 ‘팝송을 활용한 기적의 훈밍글리쉬 수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EBS가 공모한 ‘최고의 영어수업교사’ 1위에 선정돼 현재 EBS 원격교육연수원 강사와 튜터로 활동 중이다.

김 교사는 “미래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최고의 교육은 행복과 꿈, 열정을 심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창의적인 팝송영어교수 학습법과 교재를 개발해 영어 공교육계의 ‘명의’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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