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성·강병완씨 충북예술상 수상

충북 예술인들의 축제, 54회 청풍명월예술제 개막식이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Togeth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 개막식에서 조유성(여?75) 사진작가와 강병완(55) 서양화가가 충북예술상을 수상했다.

창작부분 수상자인 조유성 사진작가는 ‘사진으로 보는 식물백과’와 ‘교과서 곤충도감’, ‘한국의 곤충’ 등 식물과 곤충을 주제로 한 도감을 잇따라 발간하는 등 창작활동에 전념, 충북사진의 수준을 한층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청주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12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운영위원과 동양일보 라이프지 편집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충북사진작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로부문 수상자인 강병완 서양화가는 6대 충북미술협회장과 13~14대 청주미술협회장, 충북미술대전 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각종 미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충북미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청풍명월예술제는 청주예술의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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