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발굴에 나섰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에 취업지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연계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013년도부터는 경력단절 최고점에 도달한 20~30대 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충북광역새일지원본부에 전담 취업설계사를 배치할 수 있는 국비 예산을 확보, 고학력 청년여성의 취업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지금까지의 여성인력개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산··학 협약을 통한 프로그램 연계로 대상별·연령별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전략 산업에 기반한 괜찮은 일자리발굴과 바이오산업 분야 여성진출 확대를 위한 엘리트 양성교육을 통해 20~30대 고학력 청년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 여성인력지원팀 관계자는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최근 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충북의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51.7%로 전국평균 50.4%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취업자는 33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00여명이 증가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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