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에 취학 전 아동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세워졌다.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8억원이 투입된 어린이집은 나성어린이집(건물면적 839㎡)과 송원어린이집( " 849㎡)으로, 각각 10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다음 달 초 개원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첫마을에는 민간·가정어린이집 28곳(수용인원 726명)이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정부 세종청사 1단계 구역에 중앙행정기관 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어린이집(400명)이 문을 연다.

황승진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번에 완공된 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설계단계부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첫마을 입주민들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