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적정 수분수 선발?접목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복숭아 인공수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농기원에 따르면 복숭아 개회시기인 4월 하순경은 이상저온으로 착과율이 떨어져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구입하거나 채취?가공해 인공수분을 인위적으로 실시, 노동력과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농기원 과수팀은 개화시기가 다른 수분수를 선발해 수분수용 품종을 기존 복숭아나무에 접목?재배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농기원이 선발한 수분수용 적합 품종은 농가가 주로 재배하고 있는 품종에 비해 개화시기가 2~3일 정도 빠른 ‘천홍’과 2~3일 정도 늦은 ‘진미’품종으로 수분율이 84~90%로 높고 저온에도 강한 품종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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