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성민(44·사진)이 처음으로 상업영화의 주연을 꿰찼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이성민과 정재영을 주연급으로 캐스팅하고 오는 12월 10일 촬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화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범인을 살해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나머지 한 명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딸을 잃고 삶이 무너진 아버지 ‘상현’ 역을 정재영이, 또 다른 살인을 막기 위해 그를 쫓는 10년차 베테랑 형사 ‘억관’ 역을 이성민이 맡는다. 영화 ‘베스트셀러’(2010)를 연출한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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