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억원 들여 왕복 4차선 확장… 2015년 완공

 평택·당진항 서부두의 항만물류 처리를 원활하게 하고 항만물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서부두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7월 착공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서부두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대가 되어진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서부두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국도38호선 분기점~서부두 진입부까지 총길이 6385m 20m의 왕복 4차선도로 확장포장 공사다. 사업비는 41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로 20157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의 서부두 진입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대형트럭의 통행이 잦아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위험요소가 많아 서부두 입주업체와 방문자의 불편이 많았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일일평균 15000여대의 차량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연간 1100만여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입주업체는 물론 항만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서부두 내항지역 개발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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