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시설개량 및 공정개선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시가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1일 처리용량 500t 미만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43개소로 이 가운데 준공 후 5년 이상 10년 미만 시설이 30개소, 10년 이상 시설이 13개소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운영실태를 처리시설 노후화, 제도권 내 신규 편입시설, 처리공정의 안정적 측면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해 2016년까지 시설개량, 충주하수처리장으로의 연계, 처리공정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현재 14가지 처리공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공법 표준화를 통한 운영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산ㆍ학ㆍ관 공동으로 하수처리기술을 개발해 2014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질 기준을 준수해 수생태계 보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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