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사진) 서산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25오는 12월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호재를 맞아 서산시가 신도시의 배후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동부시장 관광명소화 등 시 발전 5대 핵심전략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얜항간 국제여객 쾌속선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중국 측에 정기항로 개설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하고 있다임기 내에 반드시 취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항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339)로 쾌속여객선이 취항하면 5시간 만에 중국에 도착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외부재원 유치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장기간 침체된 대규모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데 주력했다지난 664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하며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밝혔다.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의 대산 구간 연장과 관련해 이 시장은 서산시가 환황해권시대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이라며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 시장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동문동 먹거리골일대에서 거리청소를 한 데 이어 26일에는 재래시장인 동부시장을 찾아 시정 운영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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