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봉사 공로
나눔 국민대상은 올해 첫 제정됐으며 각계각층에서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행복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4개 부문으로 나눠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한다.
유씨는 재능 나눔 부문에서 10년 이상 각종 사회봉사단체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재능 나눔을 실천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씨는 자원봉사 단체인 나너회의 초대회장으로 7년째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각종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또 여성 회원들로만 구성된 적십자 부녀회의 유일한 남자 회원으로 봉사에는 남녀노소의 구분은 필요 없다는 평소 지론을 실천하며 청일점 역할을 하고 있다.
유씨는 “남들이 뭐라 해도 벌써 10여년째 적십자 부녀회원으로 활동 중”이라며 “마을 발전을 위한 일에 단체의 성격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