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5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30일 오전 10시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는 우리 민족문화의 뿌리와 자긍심을 찾고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진천의 진천방골큰애기소리를 비롯, ·군 대표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11개팀 500여명이, 청소년민속예술제는 충원고 농악놀이를 비롯한 4개팀 150여명 출연해 지역의 특색 있는 소리로 경연을 펼친다.

민속예술축제는 제천의 입석리 선돌제공연을 시작으로 청주 청주신촌풍장’, 음성 전통거북놀이 재연’, 진천 진천방골큰애기소리’, 영동 자웅석의 전설’, 증평 사곡리영천 정주제’, 괴산 지경다지기’, 보은 보은전통진풍물’, 단양 남한강 뱃소리’, 옥천 정월대보름민속놀이’, 청원 오송뜰농자놀이, 충주 중원 들소리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반부와 청소년 작품은 내년 단양에서 개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의=043-220-3821.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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