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565곳 중 64곳 양호

우리 동네에서 당뇨병 진료와 치료를 잘하는 병?의원은 어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당뇨병을 진료하는 전국 1만5960개 의료기관 중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 2541곳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평원이 지난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지속성과 처방, 검사영역 등에 대해 7개 지표로 진료비 청구 자료를 이용해 평가한 결과다.

충북지역은 평가대상인 동네 의료기관(병?의원) 565곳 중 64곳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괴산?음성?진천 1곳, 단양?증평 2곳, 보은?영동 3곳, 옥천?충주?청원 6곳, 제천 4곳, 증평 2, 청주 20곳(상당 10?흥덕 10)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대구가 당뇨병 진료 양호기관 비율(공개대상/양호기관)이 4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42.7%), 부산(40.2%), 서울(3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양호기관 비율은 21.8%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전북(27.2%), 강원(28.5%) 등의 순이었다.

충남은 전체 평가대상 776곳 중 114곳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38.5%의 비율을 보였으며, 대전은 527곳 중 80곳이 양호해 34.3% 비율로 집계됐다.

당뇨병은 전국적으로 입원률이 OECD 평균보다 높고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식습관 변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뇨병 환자 치료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관리', '혈당조절정도' 등 평가지표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천식 등 호흡기 만성질환에 대한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당뇨병 진료 평가결과 자료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당뇨병에 공개돼 있다.

<이도근>

 

◇충북도내 당뇨병 양호기관

지역

의원명

단양(2)

△매포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제천(4)

△백운의원 △이록윤내과의원 △참조은내과의원 △한윤창내과의원

충주(6)

△김진수내과의원 △꽃마을의원 △동일의원 △윤호배내과의원 △이원돈내과의원 △한길가정의학과의원

증평(2)

△우외과의원 △조항복내과의원

진천(1)

△광혜원의원

괴산(1)

△이내과의원

음성(1)

△금왕고내과의원

청원(6)

△녹십자의원 △늘샘내과의원 △삼성의원 △엔젤연합내과의원 △현대의원 △혜성의원

청주(20)

▲상당(10) △김내과의원 △김성철내과의원 △김영태신경외과의원 △삼성연합의원 △성천모내과의원 △소화내과의원 △안상선내과의원 △양내과의원 △우상민내과의원 △정진영내과의원

▲흥덕(10) △곽내과의원 △김박내과의원 △배윤관의원 △서광식내과의원 △서울내과의원 △속시원한연합의원 △안광무내과의원 △엄재호내과의원 △운천내과의원 △이가정의학과의원

보은(3)

△김보영내과의원 △삼청의원 △연세의원

영동(3)

△배일훈내과의원 △정준내과의원 △한유식내과의원

옥천(6)

△서울내과의원 △송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위앤장곽내과의원 △중앙의원 △청산서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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