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군내 주요 공공시설 내 잔디광장을 야외결혼식장으로 무료로 개방키로 해 결혼을 앞둔 청춘남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야외결혼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군내 공공시설 내 관광명소를 웨딩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개성 있는 야외결혼식을 연출하고 건전한 예식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청양군내에서 야외예식을 올리기에 최적의 장소로는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칠갑저수지 중심부에 위치한 청양목재문화체험장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칠갑산자연휴양림, 청양읍 군량리 고추문화마을 등이 우선 손에 꼽히고 있다,

군은 주변경관이 빼어난 이들 장소에서 신혼부부들이 백년가약을 맺도록 주선해 영원히 추억에 남을 결혼식이 되도록 하는 한편 예식에 참석하는 외부 하객들에게는 청정청양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야외결혼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청양군 공공시설사업소(☏041-940-4850)로 문의하면 된다.

<청양/박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