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주쳐 폭행한 10대 입건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자신을 째려본다며 고등학생을 아파트 계단으로 끌고 가 폭력을 휘두른 중학생 송모(16)군을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군은 지난 9월 7일 밤 1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한 아파트에서 학교에서 귀가 중인 최모(18)군이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계단으로 끌고 가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에서 송군은 “나를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안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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