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개경쟁 방식… 세입금·수납 업무 담당
예산군은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4년간) 각종 세입금 수납 등 4000억원 규모의 군 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일반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한다.
그 동안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던 군 금고 지정방법을 일반 공개경쟁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 ‘예산군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 등 관련규정 정비를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말까지 군 금고 운영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제안을 공고하고 다음달말까지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할 군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31일 자산규모 등 신청자격을 갖춘 군 금고 지정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1일과 2일 서류 열람기간을 거쳐 12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박시영 재무과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투명성 제고와 금융기관의 상호 경쟁의식을 높여 공정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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