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지난 19월 도내 수출액은 4508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12000만달러에 비해 2.2%(96800만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14300만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2541500만달러에 이르면서 19673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무역수지 흑자는 9개월째다.
품목별로는 전자응용기기, 자동차부품, 석유제품, 기초유분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컴퓨터 등은 약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9584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홍콩 632400만달러, 미국 321400만달러, 일본 269500만달러, 대만 198700만달러, 베트남 1618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세계경기 위축으로 도내 수출 감소 가능성이 크다올해 남은 기간 중앙 및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사업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잇따라 추진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