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합 체육대회 개최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시대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선 가운데, 내포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홍성군과 예산군 간에 본격적인 민간교류의 장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113일 양 군 체육회의 주관으로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2 홍성·예산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야구 등 7개 종목에 걸쳐 약 3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양 군 간에 우의를 다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양 군의 지체장애인협회가 지난달 예산군 덕산면에서 공동으로 단합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교류행사이자, 양 군 체육회 회장이기도 한 김석환 홍성군수와 최승우 예산군수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함께 도청을 유치한 예산, 홍성 양 군의 화합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는 홍성에서, 내년에는 예산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 지역의 화합 분위기를 높여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군 간에 더욱 돈독한 관계가 형성돼, 함께 내포시대를 선도하는데 힘을 모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이종선,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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