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착공… 아파트·학교 등 400세대 규모
제천시 1·2 산업단지가 조성된 신월동 일원에 공동주택과 학교,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니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제천시에 따르면 2013~2017년 신월동 969-21 일원 27만㎡ 규모(시유지 10만8000㎡ 포함)에 400세대 규모의 시영 아파트와 학교, 상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제천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미니복합타운 기반 조성(380억원), 시영 아파트 건립(490억원) 등 모두 8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 예산 85억원, 지방채 250억원, 분양(아파트, 택지) 수익, 시유지 감정 평가 75억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미니복합타운 기반 조성 착공은 오는 2013년 10월, 시영아파트 착공은 12월 예정이다.
시는 최근 사업 타당성 최종 용역 보고회를 통해 분양이 완료될 경우 모두 70억원(미니복합타운 조성 60억원, 시영 아파트 10억원)의 순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시는 산업 단지에 기업 유치 및 입주 업체의 외지 근로자 주거 문제 해결, 건강휴양도시에 맞는 녹색 주택 사업 추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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