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엑스포공원 운영업체인 CU Green㈜이 재정적자를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함에 따라 엑스포공원 운영에 관한 문제가 불거졌다.
당초 제천시와 운영업체간 위ㆍ수탁계약에 의하면 사업권 반납 60일전에 사전 고지를 해야 하나 운영업체의 갑작스런 운영권 반납 통보에 시 관계자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시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비상운영을 대비해 예치한 사업이행보증증권을 가지고 직접 비상운영 체제로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제반 여건을 직접 챙기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운영업체의 불안정한 경영 상황으로 의욕을 잃었던 근무자들을 다독이고 근무의욕을 높여 엑스포공원 시설 관람 환경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10월 22일 이후 관람객 수는 오히려 전 보다 늘어 비상 운영 후 유료관람객 210명이 다녀가는 등 모두 32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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