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천시가 그동안 위탁 운영해 오던 엑스포공원을 당분간 직접 관리키로 하고 비상관리체제에 들어갔다. 1029일자 6
지난 1022일 엑스포공원 운영업체인 CU Green이 재정적자를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함에 따라 엑스포공원 운영에 관한 문제가 불거졌다.
당초 제천시와 운영업체간 위수탁계약에 의하면 사업권 반납 60일전에 사전 고지를 해야 하나 운영업체의 갑작스런 운영권 반납 통보에 시 관계자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시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비상운영을 대비해 예치한 사업이행보증증권을 가지고 직접 비상운영 체제로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제반 여건을 직접 챙기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운영업체의 불안정한 경영 상황으로 의욕을 잃었던 근무자들을 다독이고 근무의욕을 높여 엑스포공원 시설 관람 환경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1022일 이후 관람객 수는 오히려 전 보다 늘어 비상 운영 후 유료관람객 210명이 다녀가는 등 모두 32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천/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