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무지개태권도교실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청주시청 소속 태권도부(감독 이정희) 선수들이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지난 4월 7일 사직동 태권도전용훈련장에 무지개태권도교실을 열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이주여성들에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태권도교실에는 중국, 몽골, 베트남, 일본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27명과 보호자 10명이 참여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한국 정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이정희 감독은 “다소 부족한 여건이지만 다문화가정이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지개태권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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