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료상담…올바른 사용문화 정착 기대

 

충북도는 2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충북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구축,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도내 청소년?성인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중독자에 대한 개인?집단상담을 실시하고,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사용조절이 어려운 초?중?고생들을 위해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문상담사를 파견, 단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인터넷 중독의 이해, 예방법, 탈출법 등의 맞춤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이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도내 협력?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터넷 중독예방 전문상담사 및 특강강사 등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체험프로그램을 보급, 참여기회를 마련해 주고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아동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미디어 중독에 대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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