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며 쌀쌀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5일 충청지역은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다.
이날 오후부터 6일 사이 비의 양은 5~20㎜로 많지 않겠지만, 한기를 동반한 상층기압골이 느리게 통과하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5일 충청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가 되겠다. 6일까지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충청지역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1.5~3.0m, 먼바다 2.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조업하거나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초반에는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주 후반 10~11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이도근
nulha@naver.com